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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최신 여행 맛집 리뷰 - 식당편

여행작가 류블리 2023. 8.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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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맛집
발리 우붓 맛집

 

지난 포스팅 발리 우붓 카페 편에 이어 오늘은 발리 우붓에서 들렀던 식당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평점과 리뷰를 보고 찾았던 식당들이며 뒤로 갈수록 만족했던 식당입니다. 

 

발리 우붓 식당 리뷰

 

1. Warung Makan Bu Rus (구글평점 4.6)

 

첫 번째는 우붓왕궁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와룽 마칸 부 루스 현지식당입니다.

 

구글 평에 한국분들이 적은 리뷰를 참고하고 간 발리 현지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간판이 크지 않아 입구를 지나쳐 가기가 쉬우니 잘 살펴보고 들어가세요.

 

점심시간 전에 갔는데 사람이 벌써 많이 차 있었고 음식이 빨리 나오진 않았습니다. 주변 테이블 곳곳에 한국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저처럼 한국분들 리뷰를 보고 찾아가신 분들 같았습니다.

 

만약 우붓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식당이었다면 저렴한 가격에 좋았다 할 수 있었겠지만 우붓 여행 마지막날 들른 곳이라 이미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해보고 비교하니 맛이 솔직히 구글평에 비해 못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립이랑 사테는 퍽퍽한 편이었고 미고랭 면도 라면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괜찮았지만 카드 결제 시 써차지가 있고 다음에 우붓 여행을 간다면 이 식당은 안 갈 것 같습니다.

 

 

 

2. In Da Compound Warung (구글평점 4.8) 

 

발리 현지식이 궁금해서 찾았던 인 다 컴파운드 와룽입니다. 아담하고 예쁜 식당인데 숙박업소랑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여기가 식당이 맞나? 하며 작은 정원을 지나면 테이블이 보입니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발리 가정식도 예쁘게 담겨 나와 눈도 즐거웠습니다. 다만 음식이 한 번에 나오지 않고 음료 나온 후 폭립 나오고 다 먹을 즈음 다음 음식 나오고 또 다 먹을 즈음 사테가 나오고.. 그래서인지 푸짐하게 이것저것 맛본 기분은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현지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Bale Udang Mang Engking Ubud (구글평점 4.4)

 

우붓에서 머무는 동안 호텔식과 인도네시아 현지식 위주로 먹다 해산물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간 곳입니다. 우붓 동부투어하다가 몽키포레스트 가기 전에 들른 식당인데 규모가 상당히 큰 해산물 식당입니다.

 

입구에 들어서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자 테이블이 하나하나 연못 위에 떠 있는데 분위기가 진짜 딱 내가 발리에 놀러왔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만 날이 너무 덥고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야외라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해산물 맛의 솔직한 평은 우붓지역 1곳, 꾸따지역 2곳, 짐바란, 누사두아 지역 2곳에서 해산물 식당을 갔었는데 저희 입맛에는 다른 지역보다 못했지만 우선 분위기가 좋고 우붓 지역은 워낙에 해산물 식당이 많지 않기도 해서 날씨와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한 번쯤 들러봐도 괜찮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생과일주스 맛있습니다.

 

 

 

4. Sun Sun Warung (구글평점 4.8)

 

우붓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인도네시아 가정식 백반집입니다. 도착한 날부터 방문했으나 대기 1시간이라는 소리에 다음으로 미루고 이틀 뒤 다시 찾았을 땐 미리 예약이라도 하고 마사지를 받고 와야겠다 했었는데 예약도 안 되고 현장에서 대기만 가능하다 해서. 도대체!! 얼마나 맛있고 좋길래 이리도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것인가!! 궁금해서 마사지를 받고 와서 기다렸다 먹었습니다. (평소에 기다리는 거 안 좋아해서 줄 서서 식당 들어가는 일이 거의 드뭅니다.)

 

입구도 찾기 쉽고 테이블로 가는 길도 아기자기 예쁩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들이 정말 친절합니다. 가격표를 보면 또 놀라는데 이 가격에 이런 분위기에 또 친절한 직원까지.. 왜 이렇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렸다 자리를 앉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음료 4잔, 음식 5개 주문하고 총 289,000루피아로 한화 약 25,000원이었습니다.) 시킨 음료도 모두 맛있고 음식들도 다른 인도네시아 가정식 유명하다는 곳 먹어봤어서 그런지 비교가 아주 잘 되었는데 가격이나 분위기나 직원 친절을 모두 따지면 여기가 제일 맛있고 좋았습니다. 

 

다음에 우붓을 또 여행간다면 선선 와룽은 다시 꼭 방문할 의향 100%입니다.

 

 

 

 

오늘은 발리 우붓에서 방문했던 식당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우붓 여행 중 식당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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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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