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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추천 여행지 - 킹스공원, 코테슬로비치, 프리맨틀, 로트네스트섬

여행작가 류블리 2023. 6.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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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추천 여행지 - 킹스공원, 코테슬로비치, 프리맨틀, 로트네스트아일랜드
[호주 퍼스] 추천 여행지 - 로트네스 아일랜드 귀여운 쿼카, 출처:호주 관광청

 

호주의 도심 속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퍼스(Perth)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세련미를 모두 갖춘 도시로 호주의 서부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퍼스 여행에서 추천해 드릴 여행지인 킹스 공원, 코테슬로 비치, 프리맨틀, 로트네스트 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킹스 공원(Kings Park)

퍼스 도심에 위치한 킹스 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공원 중 하나이며 크기가 400헤타르가 넘습니다. 스완강(Swan River)과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 안에는 서호주 식물원(Western Australian Botanic Garden)이 자리 잡고 있어 그 안의 다양한 테마 정원을 둘러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야외 활동과 자연 놀이를 접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피크닉 공간, 바베큐 시설등이 마련되어 있어 소풍을 가기에도 좋습니다. 킹스 공원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데 그중 매년 9월에 열리는 킹스 파크 페스티벌(Kings Park Festival)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때에는 서호주에 서식하는 12,000여 종의 야생화가 공원을 형형 색색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750년 된 바오바브 나무도 유명하며 연중 상시 무료 도보투어가 가능하니 함께 도보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보투어 참석 가이드 및 킹스공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gpa.wa.gov.au/kings-park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코테슬로 비치(Cottesloe Beach)

퍼스 도심에서 서쪽으로 15km만 이동하면 그림같은 해안선 코테슬로 비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잔잔한 파도로 유명해서 아이들과 해변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스노클링과 서핑,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서쪽에 위치한 바다로 황홀한 일몰로도 유명한데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이 몰려듭니다.

 

 

3. 프리맨틀(Fremantle)

퍼스 도심에서 기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프리맨틀은 현지인들에게 '프레오(Freo)라는 애칭이로 불리는 항구 도시입니다. 서호주 최초의 감옥이자 죄수들이 노력으로 지은 구조물인 프리맨들 감옥(Fremantle Prison)을 둘러보고 서호주 해양 박물관(Western Australian Maritime Museum)에서 호주 요트와 잠수함 그리고 17세기 네덜란드의 바타비아 난파선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에서 토요일 사이 방문하시면 원주민 예술품과 현지 특산품 시장인 프리맨틀 마켓(Fremantle Markets)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서호주 관광청에서 주관하는 가이드 동반 워킹 투어(Two Feet and a Heartbeat)는 죄수, 문화 및 거리 예술(Convicts, Culture and Street Art) 투어로, 프리맨틀의 다채로운 역사와 도시 형성기 사건들이 얽혀 있는 주요 명소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투어의 가격은 성인 1인당 AU$50이며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홈페이지 twofeet.com.au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

퍼스 해안에서 서쪽으로 19km만 가면 만나볼 수 있는 로트네스트 섬은 63개의 해변과 20개의 만이 있으며 순백의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 때문에 진정한 지상 낙원이라 불립니다. 이 섬은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풍부한 호주의 고유 동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섬에서 유명한 동물은 쿼카입니다. 귀여운 만큼이나 호기심도 풍부한 쿼카는 특유의 귀여운 미소 표정 때문에 지구상에서 갖아 행복한 동물이라고도 불립니다. 9월에서부터 11월 사이에는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이 섬에 서 시간을 보내는 혹등고래를 만나볼 수 있어 혹등고래 투어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곳은 또한 다이버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데 석회암 암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 수중 동굴을 포함한 여러 유명 다이빙 명소가 있어 다이빙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로트네스트 섬에서는 커누잉, 스카이 다이빙, 글램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호주 퍼스의 추천 여행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호주 퍼스에 대해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여행지를 방문해 보시어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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