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AUSTRALIA/Cairns

[호주 케언즈] 추천 여행지 -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쿠란다마을, 데인트리국립공원

여행작가 류블리 2023. 6. 20. 22:05
반응형

[호주 케언즈] 추천 여행지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쿠란다 마을, 데인트리 국립공원
[호주 케언즈] 추천 여행지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출처:호주 관광청 홈페이지

 

호주 퀸즈랜드 주 북동쪽에 위치한 케언즈(Cairns)는 아름다운 비치와 자연 광경, 다양한 액티비티, 맛있는 음식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시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열대 낙원 케언즈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쿠란다 마을, 데인트리 국립공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The Great Barrier Reef)

세계 각지 많은 사람들이 버킷 리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곳', '죽기 전 가봐야 할 여행지'. 이렇게 다양한 수식어를 갖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로 2,600km 넘는 길이에 2,900여 개 이상의 암초군과 약 900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가장 큰 세계 자연 유산이라고도 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산호 군락에는 거대한 조개, 희귀 고래, 바다거북뿐 아니라 1,6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해양 생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호초 군락지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일반적으로 5월에서부터 10월입니다. 보통 이 기간은 호주의 겨울에 해당하지만 열대 낙원 케언즈는 이 시기에도 물이 여전히 수영하기에 따뜻하며 수중 가시성도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포인트에 가는 방법은 Marlin Marina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두어 시간 정도 이동하거나 하늘에서 장관을 보며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실 경우 멀미를 겪을 수 있으니 멀미약을 미리 챙겨가면 좋고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에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가이드 감독 아래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쿠란다 마을(Kuranda Village)

쿠란다 마을은 케언즈 씨티에서 북서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산 전체가 국민 공원인 쿠란다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긴(7.5km) 스카이 레일인 쿠란다 스카이 레일(Skyrail Rainforest Cableway)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과 시닉 레일 웨이(Scenic Railway)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쿠란다로 가는 길은 스카이 레일로 이동하고 돌아올 때는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케이블을 탈 때는 케이블에서 아래로 열대 우림을 시원하게 내려다보는 경험을 할 수 있고 기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거대하고 울창한 열대우림을 맘껏 즐기며 이동할 수 있기에 서로 다른 풍경을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금은 스카이 레일 케이블은 편도 성인 AU$59, 어린이(4~14세) AU$29.50, 어른 2 아이 2 가족은 AU$147.5이며 케이블과 기차를 왕복(Skyrail & Kurande Scenic Railway)으로 같이 티켓팅을 하는 경우 성인 AU$109, 어린이(4~14세) AU$54.5, 어른 2 아이 2 가족은 AU$272.50입니다. 저세한 내용은 https://www.ksr.com.au/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쿠란다 마을에 들러 오리지널 마켓, 헤리티지 마켓 등을 구경하시고 케이블과 기차를 타면서 열대우림을 다방면으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데인트리 국립공원(Daintree National Park)

케언즈 씨티에서 차로 1시간 30분을 이동하면 북동쪽 해안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지인 데인트리 국립공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국립공원은 1988년 유네스코로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이며 울창한 숲과 그의 경관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을 정도로 장엄합니다. 데인트리 국립공원에서는 피크닉, 트래킹, 하이킹,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공원 남쪽, 맑고 깨끗한 계곡이 있는 모스만 협곡(Mossman Gorge)의 바랄 마잔가 트레킹(Baral Marrjanga track) 코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에도 편할 뿐 아니라 길이도 270m 정도여서 가볍게 열대 우림지를 느껴볼 수 있기 좋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동북쪽으로는 데인트리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친환경 전기 보트를 타고 야생 동물, 특히 악어를 탐험할 수 있는 악어 크루즈가 인기입니다. 데인트리 국립공원은 호주 원주민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원주민들의 오랜 거주지이기도 합니다. 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창으로 머드 크랩을 잡고 저녁 식사거리를 사냥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잔발 갤러리(Janbal Gallery)는 미술품뿐 아니라 원주민들의 전통 예술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그림 그리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discoverthedaintree.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에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뿐 아니라 케언즈에서도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케언즈의 추천 여행지를 방문하시어 호주의 다른 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반응형